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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고

10대를 위한 그릿 읽고 느낀점 청소년 추천도서

by imstudying 2024. 2. 18.

10대를 위한 그릿

 

그동안 책을 그저 읽기만 하고 느낌을 이렇게 글로 표현한 적이 없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숙제로 어쩔수 없이 쓰게 되었던 독후감 이후로 강제적인 상황이 아니면 글을 쓰지 않았지..

그런데 살다보니 글쓰기는 정말 중요한 활동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내가 느낀 바를 그대로 표현 할 방법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이랄까? 이제부터라도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매달 참여하는 독서모임의 선정도서로 읽게 되었다.

 

그릿

미국의 심리학자인 엔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로,
성공과 성취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투지 또는 용기

 

그러나 이는 단순히 열정과 근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담대함과 낙담하지 않고 매달리는 끈기 등을 포함한다. 더크워스 교수는 그릿의 핵심은 열정과 끈기이며, 몇 년에 걸쳐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더크워스는 2013년 TED강연에서 그릿을 처음 소개 했는데, 이는 재능보다 노력의 힘을 강조한다. 즉, 평범한 지능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도 열정과 끈기로 노력하면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릿, 시사상식사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보는 용기와 성공의 경험

두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조금씩 나아지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렇다면, 나는  고정형 사고방식의 인간인가? 성장형 인간인가?

 

출처:10대를 위한 그릿 p. 68

 

 

나는 과연 어느쪽일까?

평상시 아이들에게는 주로 성장형 사고방식에 가까운 조언들(아이들은 잔소리라고 하겠지)을 하고는 한다.

부끄럽지만 그동안 나의 행동을 분석해 보았다.

 

1. 피드백 받기를 두려워했다. 나의 부족함을 대면하는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에 수용적이다.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지 않고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나는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전을 멀리했다. 나의 의지보다는 환경탓을 하기도 했다. 사실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2. 도전해보지도 않았으면서 타인의 성공을 부러워만 했다. 성공 뒤의 노력은 보지않고 그들은 나와 재능, 환경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약간은 비뚤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했던 것 같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미성숙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지금의 내가 성숙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지난 날의 나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잘못된 점을 인지했다는 것 자체는 분명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의 신호가 된다.

 

자.. 그렇다면 나는 '그릿'을 품을 준비가 되었나?

 

☑ 나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다.

☑ 실수를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믿는다.

☑ 피나는 훈련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다.

☑ 나는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 나는 끝까지 매달려 마침내 성과를 낼 것이다.

☑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연습을 즐긴다.

☑ 나는 내가 정말 자랑스럽다. 

[출처:10대를 위한 그릿에서 발췌]

 

새로운 공부를 시 작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고, 주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나보다 세상 경험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배움의 자세로 듣기도 한다.

올해는 분명 작년까지의 나보다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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